🥬 양상추/청상추 – 5월 제철 채소의 대표주자

봄과 여름의 경계선에 선 5월은 신선한 제철 채소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맘때 시장이나 마트에 가보면 푸릇푸릇한 채소들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양상추와 청상추입니다. 샐러드나 쌈 채소로 널리 사랑받는 이 두 가지 상추는 외형부터 맛, 영양 성분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활용도가 높고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서론: 초여름 건강을 지키는 제철 채소, 상추

5월은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다양한 채소들이 풍성해지는 시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양상추와 청상추는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봄철 식탁에 자주 오르는 대표적인 제철 채소입니다. 상추는 단순히 쌈 채소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샐러드, 주스, 비빔 요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식재료입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3월 현재 기준으로 양상추와 청상추의 영양 정보, 보관법, 활용 팁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본론

1. 양상추와 청상추의 특징 비교

구분	양상추	청상추
외형	둥글고 잎이 겹겹이 말려 있음	넓은 잎이 퍼지며 납작한 형태
식감	아삭하고 시원함	부드럽고 약간의 쌉쌀함
맛	담백하고 수분이 많음	진한 향과 살짝 쌉싸름한 풍미
활용도	샐러드, 샌드위치 등 생식에 적합	쌈, 무침, 나물 등 다양한 조리에 활용

2. 5월에 상추를 먹어야 하는 이유

양상추와 청상추는 각각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가 노지 재배의 전성기로, 이 시기의 상추는 병충해가 적고 신선도가 뛰어납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5월에 수확한 상추는 수분 함량이 평균 95% 이상으로, 갈증 해소 및 체내 수분 보충에 탁월합니다. 또한 비타민 A, C, 엽산,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 건강과 면역력 증진,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3. 영양 정보 및 건강 효과

양상추 (100g 기준): 칼로리 14kcal, 수분 95.6g, 비타민 C 3mg, 칼륨 194mg
청상추 (100g 기준): 칼로리 17kcal, 베타카로틴 2,550㎍, 엽산 73㎍, 식이섬유 1.1g

이처럼 양상추는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에 좋으며, 청상추는 항산화 효과와 장 건강에 유리합니다. 특히 청상추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녹황색 채소 중 상위권에 속합니다.

4. 신선한 상추 고르는 법과 보관 팁

양상추 고르기: 겉잎이 단단하고 둥근 형태가 뚜렷한 것,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
청상추 고르기: 잎이 넓고 색이 선명하며, 끝부분이 마르지 않은 것이 좋음

보관 방법:

젖은 키친타월로 감싼 후 비닐 팩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3~5일간 신선도 유지 가능
바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흐르는 물에 씻지 말고 바로 보관하는 것이 좋음

5. 상추의 다양한 활용법

샐러드: 양상추를 기본 채소로 사용하여 오이, 토마토, 치즈와 곁들이기
쌈 요리: 청상추에 쌈장, 고기, 마늘 등을 올려 영양 균형 식사로 활용
청상추 겉절이: 간장,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으로 무쳐 바로 먹는 반찬

정리 요약

5월은 양상추와 청상추의 제철로, 신선도와 영양 면에서 가장 우수한 시기입니다. 양상추는 수분 공급에, 청상추는 항산화 성분 섭취에 유리하며, 각각의 특성에 맞는 요리에 활용하면 건강하고 다채로운 식단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고르는 법과 보관 팁만 잘 숙지한다면 5월 한 달간 신선한 채소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상추는 매일 먹어도 괜찮은가요?
A. 네, 적정량(하루 100~200g 내외)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단, 찬 성질이 있어 위장이 약한 분은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상추를 데쳐서 먹어도 영양소가 유지되나요?
A. 일부 수용성 비타민(C, 엽산 등)은 손실될 수 있으나, 섬유질과 항산화 성분은 대부분 유지됩니다. 데쳐서 나물이나 죽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Q3. 유기농 상추와 일반 상추의 차이가 큰가요?
A. 유기농 상추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생산되며, 잔류 농약 걱정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영양 성분 자체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마무리: 상추,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합니다

제철 채소는 자연이 주는 가장 건강한 선물입니다. 양상추와 청상추를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올바르게 보관하여 5월 한 달간 신선한 채소의 매력을 한껏 누려보세요. 여러분은 상추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요리 팁이나 보관 노하우를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