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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정보
한국의 제철 농수산물에 대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열무 — 초여름이 남긴 가장 산뜻한 잎, 제철·영양·세척·보관 올가이드

열무 가이드: 제철(5~8월), 100g 영양, 세척(담금+헹굼), 보관(2~3일·데쳐 냉동), 고르는 법까지 2025년 공식 자료로 깔끔 정리.

서론

열무는 무과(배추과)의 어린 뿌리·잎을 함께 먹는 채소로, 뿌리는 가늘고 잎·줄기가 연합니다. 여름 밥상에서 열무김치가 단골인 이유도 이 ‘연함’ 덕분이죠. 이 글은 2025년 현재 공개된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제철·영양·세척·보관·구매 요령을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불필요한 속설은 덜고,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만 담았습니다. 농사로


본론

열무, 어떤 채소인가요? (제철 포함)

열무는 씨를 뿌린 뒤 약 25~40일 만에 수확하는 ‘어린 무’로, 뿌리보다 잎·줄기(무청) 활용이 중심입니다. 우리 밥상에서는 주로 열무김치·물김치로 즐기며, 보리밥·국수 고명으로도 쓰입니다. 재배·수확 특성상 **초여름~여름(대략 5~8월)**이 가장 풍성한 시기입니다. 공공기관의 제철 소개와 2025년 6월 KAMIS(농산물유통정보)의 기획에서도 ‘여름 제철 채소’로 다뤄집니다. 농사로+2Kamis+2

영양 한눈표 (100g, 생것 기준)

공식 성분표(국가표준식품성분 DB) 기반 요약입니다.

  • 열량 14kcal · 수분 94.5g

  • 단백질 2.08g · 지질 0.21g · 탄수화물 1.99g · 식이섬유 1.3g

  • 무기질: 칼슘 326mg, 인 44mg, 철 1.7mg, 칼륨 326mg, 나트륨 48mg

  • 비타민: 비타민 C 7.25mg, 엽산 71㎍ 등
    비고: 수치는 판본·품종·수분 상태에 따라 소폭 다를 수 있습니다(2025년 10.3판 안내 참조). 푸드누리+1

세척·손질 — 잎채소답게 ‘짧고 효율적으로’

  1. 먼저 손질: 시든 겉잎·상한 부위 제거 → 흙 많은 뿌리 목 부분을 칼로 살짝 긁어내기. 농사로

  2. 물에 잠깐 담근 뒤 헹굼: 깨끗한 물에 약 1~5분 담가 가볍게 저어 세척 → 흐르는 물에서 30초 이상 문질러 헹굼.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수돗물로만 잘 세척해도 잔류농약의 80% 이상이 제거됩니다. 식초·소금물은 효과 차이가 크지 않음이 실험자료에서 확인됩니다. 식품안전나라+2식품안전나라+2

  3. 건조: 체반에 밭쳐 물기 제거. 김치용이라면 소금에 절여 숨을 살짝 죽인 뒤 양념에 버무리면 풋내를 줄이고 조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농식품올바로

보관 — “빨리 먹고, 필요하면 데쳐서 냉동”

  • 단기(냉장): 열무는 잎·줄기가 연해 장기 저장에 부적합. 신문지·키친타월로 감싸 밑동을 아래로 하여 냉장 신선실에 두면 2~3일 내외가 무난합니다. 농사로

  • 장기(냉동): 그 이상 둘 땐 팔팔 데친 뒤 물기를 꼭 짜서 소분 냉동(국·비빔 토핑 등 조리 시 바로 사용). 농사로

  • 온·습도 상식: 엽채류는 일반적으로 **저온(가급적 0℃ 부근)·고습(90~95%)**에서 선도가 유지됩니다. 가정에선 냉장실 가장 차가운 선반·채소칸을 활용하세요. 농촌진흥청

  • 에틸렌 분리: 사과 등 에틸렌을 많이 내는 과일과 가까이 두면 잎채소가 빨리 누렇게 변색될 수 있어 분리 보관이 안전합니다. 농촌진흥청

고르는 법 — 실패 확률 낮추기

  • 잎·줄기: 싱싱한 짙은 녹색, 잎맥이 도톰하고 잔털이 적은 것. 너무 가늘면 빨리 무르기 쉽습니다.

  • 뿌리: 길고 가늘며 상처·갈변이 없는 것.

  • 크기: 생장 후 잎 7장 안팎의 열무가 맛 균형이 좋다는 재배 현장 팁.

  • 즉시성: 잎채소는 증산으로 쉽게 시드니, 빠른 섭취를 전제로 고르세요. 농사로

먹는 법 3가지 (가볍고 확실하게)

  • 열무김치/물김치: 소금절임→헹굼→양념·육수로 담가 짧은 발효로 먹는 여름 김치. 국수·냉면 고명으로 시원함이 배가됩니다. 농식품올바로

  • 비빔 한 그릇: 보리밥·현미밥 위에 데친 열무와 김치 한 줌, 고추장·참기름만으로도 완성. (열무가 보리밥과 ‘궁합이 좋다’는 전통 설명이 있습니다.) 농사로

  • 살짝 볶음: 세척→물기 제거→센 불에서 짧게 볶아 숨만 죽이면 향과 색이 살아납니다.

작은 과학 상식

엽채류는 저장 중 호흡·증산이 활발해 수분 손실로 금방 시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온·고습·포장(신문지·천 등) 유지가 핵심이며, 에틸렌 분리가 변색을 늦춥니다. 농촌진흥청


정리 요약

  • 제철: 대체로 5~8월 여름철이 풍성. 열무김치는 대표 여름 메뉴. Kamis+1

  • 영양: 100g당 14kcal, 단백질·칼슘·칼륨·비타민 C·엽산 등 균형. (공식 DB 기반) 푸드누리

  • 세척: 담금(1~5분) + 흐르는 물 30초 헹굼이면 충분. 수돗물만으로도 80%+ 제거. 식품안전나라+1

  • 보관: 2~3일 냉장이 한계, 오래 두려면 데쳐서 냉동. 에틸렌 과일과 분리. 농사로+1

  • 구매 요령: 잎 짙은 녹색·도톰, 뿌리 상처 없음, 지나치게 크지 않은 개체. 농사로


관련 질문 및 답변(FAQ)

Q1. 열무,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잎채소 특성상 세척을 철저히 하세요. 물에 잠깐 담가 저어 세척→흐르는 물 헹굼이 권장됩니다. 식품안전나라

Q2. 씻을 때 식초·베이킹소다를 꼭 써야 하나요?
A. 필수 아님.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수돗물만으로도 잔류농약 제거 효과가 크고, 식초·소금물은 물 세척과 유의미한 차이가 크지 않다고 안내합니다. 식품안전나라+1

Q3. 냉장 보관 최대 며칠?
A. 2~3일을 권장합니다. 장기 보관은 데쳐서 냉동이 안전합니다. 농사로

Q4. 왜 사과 옆에 두지 말라 하나요?
A. 사과 등은 에틸렌을 많이 내 엽채류 변색·노화를 촉진합니다. 분리 보관하세요. 농촌진흥청

Q5. 열무김치로 담글 때 핵심은?
A. 짧은 절임으로 숨을 죽이는 것깨끗한 세척입니다. 물김치·겉절이 모두 재료가 단순해 기본 위생·물관리가 맛을 좌우합니다. 농식품올바로


마무리

열무의 매력은 연함과 시원함입니다. 제철에 바르게 씻고, 빠르게 먹고, 오래 두고 싶으면 데쳐서 냉동—이 세 가지만 지켜도 실패 확률이 뚝 떨어집니다. 여러분은 열무를 **어떤 조합(비빔·국수·김치)**으로 가장 즐기시나요? 댓글로 한 줄 레시피를 공유해 주세요.